'WBC 음주파문' 김광현 80시간-이용찬·정철원 40시간 사회봉사+제재금 징계... 출장정지 피했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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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 Comments 113 Views 23-06-07 19:43본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회 도중 음주 파문을 일으킨 김광현(35·SSG 랜더스), 이용찬(34·NC 다이노스), 정철원(24·두산 베어스)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상벌위원회 결과 출장 정지 징계는 피하게 됐다.
KBO는 7일 오후 "상벌위원회는 숙의를 거쳐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대회기간 2차례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광현 선수에게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1차례 유흥주점을 출입한 이용찬, 정철원 선수에게 각각 사회봉사 40시간,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에 앞서 KBO는 "먼저 KBO는 대표팀 선수단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규정을 보다 세분화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경기력을 보인 2023 WBC 대회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음주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날 오전 KBO 중회의실에는 WBC 국가대표 음주 논란과 관련해 비공개로 상벌위원회가 진행됐다. 당사자인 세 선수가 모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소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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