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도전' 김은중호, 9일 월드컵 4강 이탈리아전...광화문 거리 응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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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 Comments 128 Views 23-06-07 19:41본문
▲ 9일 오전 6시 김은중호를 위해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광화문으로 모여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기적을 쓰고 있는 김은중호를 응원하기 위해 길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시, 붉은악마와 함께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전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서 단체 거리 응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9일(금)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U-20 월드컵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4년 전 U-20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이라는 특급 에이스를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중호는 형들의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지만 특출난 재능이 없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조별리그를 거쳐 8강, 4강까지 진격할 것으로 예상한 이들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김은중호는 조별리그에서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2-1로 제압하며 산뜻하게 통과하더니 16강에서 에콰도르를 3-2, 8강에서 나이지리아까지 1-0으로 꺾고 아시아 최초 두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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